공주시, 돌발해충 방제 위해 ‘공동방제의 날’ 지정…성충기 확산 방지 나서

우성면·사곡면 일대 농경지 대상 집중 방제…농업인 피해 최소화 기대

강승일

2024-08-19 10:28:28

 

 
공주시, 돌발해충 동시방제 ‘공동방제의 날’ 추진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하고,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동시 방제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 활동은 기후 변화와 외래 해충 유입으로 발생하는 돌발해충이 성충기 단계에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진행되었다.

 

돌발해충은 예측할 수 없는 시기에 급격히 발생하는 해충으로, 특히 성충기 단계에서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주시 산림공원과와 기술보급과는 돌발해충의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농가가 밀집한 우성면 방흥리와 사곡면 신영리, 화월리 일대에서 산림과 농경지를 대상으로 공동 방제를 진행했다.

 

또한, 공주시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를 돌발해충 중점 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관내 173호의 과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제를 지도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시는 농가들이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공동방제 활동은 돌발해충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지역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과수 재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영 공주시 기술보급과장은 “돌발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성충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공주시의 농업 생산성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제 활동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돌발해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방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주시는 이번 방제를 통해 돌발해충으로부터 지역 농작물을 보호하고,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공주시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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