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 금산군에 아토피 치유를 주제로 한 친환경 전원주택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행정안전부 및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8개 부처가 공동으로 실시한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된 금산군은 '자연치유 아토피아 산꽃마을 리뉴얼 사업'을 통해 새로운 전원마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거와 생활 기반을 제공하여 지역의 활력을 도모한다.
금산군 군북면 상곡리에 위치한 산꽃마을 일원에는 총 1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7년까지 단독주택 18호와 복합건강커뮤니티센터, 농촌 돌봄 치유 농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독주택 조성에는 54억원이 투입되며, 주택 입주 자격과 기간, 운영 및 관리 방법은 추후 결정된다.
복합건강 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과 아토피 치유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체육관, 목욕시설, 북카페, 문화센터, 무인 편의점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마을 공동체 의식 강화와 마을 내 수입 창출을 위한 유기물 농작물 공동 재배, 잉여 생산물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인구를 유입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금산을 전국 최고의 건강 휴양마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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