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년 개별주택가격 공시

전년 대비 평균 0.58% 상승, 주택가격 현실화율 동결로 세 부담 유지

강동주

2024-04-30 08:05:41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개별주택 7만 4,076호의 가격을 30일 공시했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0.58% 상승했으며, 유성구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서구, 중구, 동구, 대덕구 순으로 상승했다.

 

이는 표준주택가격의 낮은 변동률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구별 개별주택 수는 서구가 1만 8,809호로 가장 많고, 동구, 중구, 유성구, 대덕구 순이다.

 

가격대별로는 3억원 이하가 5만 6,652호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3억원 초과 ~ 6억원 이하가 1만 3,710호, 6억원 초과는 3,714호로 집계됐다.

 

개별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3만 2,879호로 가장 많으며, 주상복합건물 내 주택,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각 구청 세무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는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제출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 검증 후 6월 27일 조정 공시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재수립 방안에 따라 2024년 현실화율이 동결되어 주택소유자의 세 부담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부과, 건강보험료 및 기초연금 산정 등 시민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정보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관할 구청 세무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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