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CJ프레시웨이와 협력

도, 29일 CJ프레시웨이와 농특산물 유통 상생 협력 협약 체결

강승일

2024-04-29 16:35:06

 

 
‘충남 농산물 판로 확장’ 대기업과 맞손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스마트팜 산지 농특산물 등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계약재배 확대 및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와 충남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식자재 유통 1위 기업으로서 외식 및 급식업체에 식자재를 유통하고 있으며 전국 산업체·병원 등에서 단체급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이를 활용한 메뉴 개발 등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모았다.

 

협약 내용은 충남산 농특산물 계약재배와 매입 확대 노력, 농특산물 생산 및 공급 체계 구축, 마케팅 활동 지원, 농특산물 활용 신메뉴 및 스마트농업 활성화 협력 등으로 이뤄졌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선 원예농산물 200억원 매출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유통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유통 품목은 양파, 감자, 마늘, 대파, 딸기, 배, 쌀 등으로 CJ프레시웨이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별 농특산물 주산지를 담은 ‘충남 농산물 지도’를 전시·홍보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 식자재 유통 1위 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충남의 든든한 파트너가 됐다”며 “식문화를 선도하는 CJ프레시웨이가 생산자와 소비자의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도는 2026년까지 스마트농업 면적을 250만 평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CJ프레시웨이에서는 식재료 소비 경향을 알려주고 스마트팜 등 우리 농가는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공급할 때 상승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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