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스타케이션 착공, 공주의 역사와 문화 새로운 상징으로

백제의 거대한 서사를 담아내다

강승일

2024-04-29 12:16:50

 

 
공주시, ‘백제문화스타케이션’ 본격 착공…백제문화 집대성


[세종타임즈]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백제문화스타케이션' 건립 사업이 29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공주문화관광지 2단계 부지에서 진행된 이날 착공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관계자와 시민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295억원이 투입되는 백제문화스타케이션은 연면적 3937㎥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한옥 팔작지붕 형태와 회랑이 조화를 이룬 고풍스러운 외형을 갖추고, 내부에는 공연장, 연습실, 백제역사문화 기록관 및 체험존, 공방, 이벤트 마당, 어울림 마당, 식당과 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백제의 역사문화와 예술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백제의 찬란하고 거대한 서사를 백제문화스타케이션에 오롯이 담을 계획”이라며 “공주의 역사성과 상징성, 미래 지향성까지 엿볼 수 있는 백제문화권의 새로운 상징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백제문화스타케이션 건립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공주문화관광지 2단계 사업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30년까지 400억원 규모로 투입되는 백제문화촌은 백제왕도 생활체험마을, 저자거리 창업 인큐베이팅, 웅진백제 왕실문화 스테이 등 백제의 왕도라는 이미지에 걸맞은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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