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4 자전거대축제 개최…‘공주 백제 그란폰도’로 세계와 소통

백제의 역사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자전거 마라톤 행사로 관심 집중

강승일

2024-04-29 12:17:09

 

 
공주시, 자전거대회 ‘백제 그란폰도’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5월 5일에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공주’*를 개최하고 공주 백제 그란폰도를 통해 자전거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의미인 그란폰도로, 20세 이상의 남녀 1천여명이 참가하여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백제의 왕도이자 세계유산도시인 공주에서 열리며, 총 99.72km의 코스를 달려 금강신관공원에서 출발해 대산리-동해리-유구읍-마곡사-신풍면-연미산을 지나 다시 금강신관공원으로 돌아오게 된다.

 

자전거 4개 부문과 MTB 3개 부문으로 나누어지며, 최다참가 동호회상과 최고령 참가자상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비는 6만원이며, 참가자들은 고급가방, 라이딩벨트, 기념메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더바이크 누리집 또는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 공주’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현재 그란폰도 운영 사무국 전화로만 가능하다.

 

이에 시는 운영 인력 92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경찰과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교통과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백제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공주시지구온난화에 대응하여 저탄소 자전거 타기 일상화를 위해 5월 4일부터 3일간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 공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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