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농산물가공 창업교육 통합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3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한 23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교육 과정은 매년 개정되는 식품위생법, 예비 창업농에게 필요한 농식품 창업의 법적 절차, 식품 가공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공 기술을 습득했다.

수료한 교육생들은 ‘공주농산물가공영농조합법인’ 조합원 자격을 얻었으며, 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하여 직접 생산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서동 수료생은 이 교육을 통해 참기름 제조를 비롯한 농산물 가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참기름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병규 농촌진흥과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가공 기술을 습득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기술 지도와 창업 관련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농을 육성할 예정임을 전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