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반려동물 인프라 강화 위해 동물보호센터 신축

반려동물 복지와 문화 정착 목표

강승일

2024-04-26 09:46:19

 

 
공주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6일 발표했다.

 

이 센터는 동물복지 의식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반려동물 사육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다.

 

센터는 총 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우성면 도천리에 위치할 예정이며, 지상 2층, 연면적 약 560㎡ 규모로 설계되었다.

 

센터는 보호실, 격리실, 진료실, 미용 및 세탁실, 입양카페 등을 포함해 반려동물과 그 보호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각 공간은 명확하게 분리되어 동선이 합리적으로 계획되어,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이는 60마리의 개와 20마리의 고양이를 보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될 것이다.

 

공주시는 동물구조팀과 동물복지팀을 조직하여 센터를 직접 운영할 계획이며, 이는 유기 및 유실된 동물 뿐만 아니라 학대받는 동물까지 포함하는 원스톱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최원철 시장은 "반려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물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주시에는 공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회관 등 공공시설 부지에 동물보호소가 운영 중이나, 전문화된 시설의 부족으로 새로운 동물보호센터 건립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동물보호센터 건립은 동물 보호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적인 진료 및 입양 상담 공간을 제공하여 지역사회 내 반려동물 복지와 문화를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