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교 3학년 대상 국외 현장 체험학습 본격 지원

다양한 국제적 사고 함양을 위한 교육복지 확대 실시

강승일

2024-04-23 09:06:44

 

 
공주시, 중학생 국외 현장 체험학습 ‘봉황중’ 첫출발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외 현장 체험학습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지원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국내외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국제적 사고를 함양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주지역 내 15개 중학교 3학년 학생 740명이며, 학생 당 130만원 범위에서 체험학습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올해 9억 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상반기에는 10개교, 하반기에는 4개교가 각각 국외 체험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체험학습의 첫 출발로 봉황중학교 학생 116명이 일본 오사카로 3박 4일간의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나라국립박물관, 오사카성, 오사카 시립 난코 기타중학교 등을 방문하며, 역사적인 장소인 정지용과 윤동주 시비도 방문하여 깊은 역사문화 탐방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봉황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환송하면서, "우리나라와 다른 사회·문화·역사를 다양하게 체험하면서 국제적 사고와 진로 세계관을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시는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국외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교육 기회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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