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61일간 전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실시

다양한 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점검으로 시민 안전 강화

강승일

2024-04-22 10:58:07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22개 유형 96개소 시설에 대해 건축물, 전기, 가스, 소방 등 다양한 취약 요소를 민관합동으로 점검하여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로와 방호울타리 설치 현황도 전수 조사하여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거나 응급 조치 후 추후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의 신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드론이나 열화상 카메라와 같은 첨단 점검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주시는 안전 관련 기관 및 협회, 단체와 협업하고 민간 전문가를 활용하여 보다 전문적인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 선정 과정에서는 주민 의견 수렴과 주민 신청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가정용 자율 점검표와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를 배포해 자율적인 안전 점검을 장려하고 있다.

 

안전점검 결과는 집중안전점검 관리시스템에 입력하여 공개할 예정이며, 입력된 자료를 통한 사후 이력 관리를 실시해 불안전 요소를 지속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정연광 시민안전과장은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공주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집중 안전점검은 시민들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고 재난 및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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