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4일부터 3일간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공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공주시가 공동으로 준비한 친환경 자전거 축제로, 탄소중립 실천과 국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축제는 5월 4일 오후 2시 금강신관공원 특설무대에서 자전거의 날 기념식으로 시작된다.

기념식에는 약 3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기념식 종료 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전기자전거와 자전거 용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전거 대행진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500여 명이 금강신관공원에서 출발해 석장리박물관까지 약 5.5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참가자들은 금강종주 자전거길을 따라 아름다운 유채꽃밭을 지나며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공주' 누리집 또는 전화로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행사 당일에는 현장에서도 접수를 받는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기념 셔츠와 축제장 사용 쿠폰이 지급된다.

축제 기간 동안 금강변에서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전거묘기 스피닝 공연, 레트로 경주대회, 낙화 불꽃놀이 등 풍성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상률 경제도시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백제의 왕도 공주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만족 여행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