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할 지역 어르신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되어, 만 65세 이상 허약 및 만성질환자 등 건강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어르신에게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건강관리 기기(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측정기)를 제공하며, 9가지 건강 임무를 통해 일상 속에서 건강 관리를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해 150명의 참가자보다 늘어난 25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6개월 동안 주어진 건강 미션을 완수하면 소정의 선물을 받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9일부터 인원이 충족될 때까지 공주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전화(☏041-840-3295, 328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헬스케어 트렌드 변화에 맞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어르신 친화형 건강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첨단 기술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는 공주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