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완료

서구 갈마동, 동구 자양동, 유성구 관평동 일원에서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 예방

강동주

2024-04-17 08:12:40

 

 
대전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 완료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서구 갈마동, 동구 자양동, 유성구 관평동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셉테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셉테드는 범죄를 유발하는 환경을 근본적으로 없애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도시건축 설계기법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선도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전문가들의 심사와 자문을 거쳐 각 지역의 환경개선 설계를 완료했다.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난 12월 착공하여 올해 4월에 사업이 완료되었다.

 

사업을 통해 설치된 CCTV, 비상벨, 안심반사경 등의 안전 설비와 함께 환경 정비가 이루어졌다.

 

이는 범죄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오랫동안 정비되지 않아 지저분했던 가로환경도 크게 개선되어 보행길 환경이 향상되었다.

 

특히 이면도로에 쏠라표지병을 설치함으로써 야간이나 우천 시 운전자와 보행자의 도로 시인성과 안전성을 강화하여 각종 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도시 환경 개선을 통한 범죄 예방 활동이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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