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예찬벼 계약재배 농가 대상 교육 실시로 쌀 소비 촉진 및 시장 경쟁력 강화 모색

350여명 참석, 고품질 쌀 생산 및 병해충 관리에 중점

강승일

2024-04-15 09:28:35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12일 농업회관 대강당에서 신품종 예찬벼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쌀 소비 촉진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쌀전업농공주시연합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키다리병 등 종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종자소독 방법과 지난해 발병했던 병해충의 적기 방제 방법에 관한 것이었다.

 

또한, 최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한 결의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의지를 다졌다.

 

예찬벼는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품질의 품종으로, 쌀알이 맑고 외관 품위가 뛰어나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하다.

 

이 품종은 키가 작아 도복에 강하며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모두 저항성을 지녀 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밥맛 좋은 공주쌀'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를 지난해 말 출시하였고, 예찬벼 재배단지 예산을 증액하여 참여 농가와 재배면적을 전년 대비 32% 확대했다.

 

예찬벼 계약재배 농가에게는 우량종자와 무기질비료를 지원하고,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전량 산물 수매하고 있다.

 

생산된 예찬벼는 현재 대전과 제주도까지 판로를 확대하였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앞으로도 전략적인 벼 품종을 육성,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품질 안정생산 기술을 보급해 공주시의 쌀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공주시 쌀의 품질과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