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봄철 자살예방 집중 홍보 및 관리 강화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통한 생명사랑 실천 촉진

강승일

2024-04-12 10:01:38

 

 
공주시, 봄철 ‘생명 사랑’ 집중 캠페인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을 맞아 '자살예방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부터 5월까지 자살률이 급증하는 기간으로, 시는 관내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생명사랑 캠페인 및 우울감 검사 부스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산성시장 일원에서는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통합 운영하는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의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우울감 선별검사 부스를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공주시는 생명 존중 약국 및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을 지원하고, 관내 숙박업소 점주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 및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의 발굴과 지원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시는 또한 생명사랑 행복마을 정신·신체 건강 프로그램, 자살예방 멘토링, 마음안심아파트 원예 프로그램, 자살 고위험군 심리상담비 지원, 자살유가족 모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이 자살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생명사랑 실천을 위해 주변 이웃에게 봄처럼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하여 상담을 제공하며, 자살 유족 및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상담, 심리치료 연계, 환경 및 경제적 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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