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2차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 실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남은 물량 376대 대상으로 지원 계속

강승일

2024-04-12 10:01:11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제2차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차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된 후, 추가적으로 남은 물량 약 376대를 대상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공주시에 사용 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 허용 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다.

 

특히 이번에는 출고 시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된 4등급 경유자동차도 신청 가능하다.

 

차종 및 연식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 보조금은 3.5톤 미만 차량의 경우 5등급 최대 300만원, 4등급은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는 차량 말소 후 관련 세금을 완납해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4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공주시 환경보호과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인터넷 접수도 병행한다.

 

다만, 잔여 물량 소진 시 사업 신청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업 절차 및 구비 서류 등의 세부 사항은 공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추가 문의 사항은 공주시 환경보호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원철 시장은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는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신청 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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