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민원인 편의를 위한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기 설치

강승일

2024-04-11 09:18:53




보은군, 민원인 편의를 위한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기 설치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군청 민원실을 비롯한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기를 설치해 모바일 신분증으로 민원창구에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올해 1,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각종 제증명 발급 시 신분증 소지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온·오프라인 신원 증명을 통한 민원인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기를 설치했다.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기는 모바일 신분증의 암호화된 QR코드를 스캔해 위조 여부를 검증하는 장치로 현재는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주민등록증 등 발급이 가능하다.

민원인은 리더기에 모바일 신분증을 대면 테블릿을 통해 신원 내역이 바로 조회되는 시스템으로 민원인이 직접 인증기기에 인증을 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및 인증 확인 과정을 간소화해 불편 최소화했다.

군은 이번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기 도입으로 민원인이 실물 신분증을 소지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높은 보안성 및 민원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2022년 6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한 모바일 신분증은 정부가 발행하는 국내 최초 공식 디지털 신분증으로 기존 플라스틱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니고 있으며 모바일 신분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 스마트폰에서 발급 및 보관이 가능하다임춘빈 민원과장은“전자신분증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민원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늘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눈높이에 맞는 민원 행정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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