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르완다 제노사이드 30주년 추모식 참석

국가적 비극을 극복한 르완다의 회복력과 결단력에 경의 표현

강승일

2024-04-09 17:14:42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르완다 제노사이드 30주년 추모식 참석



[세종타임즈]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9일 주한르완다대사관이 주최하는 ‘1994 르완다 제노사이드 30주년 추모식’에 참석했다.

정병원 차관보는 추모사에서 1994년 제노사이드의 희생자들을 기리며 생존자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고 화해와 통합을 위해 르완다 국민들이 보여준 회복력과 결단력에 경의를 표했다.

아울러 정 차관보는 르완다 국민들이 30년이 지난 비극을 딛고 용서하며화해 정신으로 단합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 정부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르완다와 연대해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정 차관보는 금번 추모식에 참석해 올해 30주년인 르완다 제노사이드의 아픔과 이를 극복하려는 르완다 국민들의 결단을 되새김으로써, 양국간 이해와 협력의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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