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대학생 대상 '천원의 아침밥' 사업 추진

건강한 아침 식사 지원으로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학업 지원

강승일

2024-04-08 09:37:35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공주교육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와 협력하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규칙적인 아침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 능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한 끼에 4천원으로 책정된 비용 중 정부와 공주시, 대학에서 각각 학생당 1천원씩을 부담하고, 학생은 나머지 1천원을 부담하여 교내 식당에서 아침밥을 제공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예산 1600만원을 지원하며, 대학 측은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 말까지 아침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와 대학 측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고,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한편, 학생들의 만족도와 의견을 청취하여 사업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한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업과 취업 준비 등으로 바쁜 시기를 보내는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청년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공주시 대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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