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에 3개 마을 최종 선정

마을 활력 증대 및 주민 주도형 문화 활성화 기대

강승일

2024-04-08 09:37:14

 

 
공주시, ‘충남형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3개 마을 선정


[세종타임즈] 공주시에서는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4년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에 3개 마을이 최종 선정되어, 마을의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고 인구 유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은 계룡면 화헌리, 정안면 상룡리, 우성면 어천리로 각 마을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계룡면 화헌리는 '아름다움과 어울림이 빛나는 화헌리'라는 비전 아래,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문화 행사를 고도화하여,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정안면 상룡리는 원주민, 외국인, 귀농귀촌인이 함께 어울리는 '글로벌 상룡리'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과 마을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민 자립형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성면 어천리는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장승제를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마을의 전통문화 보존과 함께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이들 3개 마을에 총 6억원을 투입하여 2026년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9월에는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의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은 공주시 농촌마을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마을마다 특성에 맞는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5도2촌'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마을 방문객 증가와 지역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으며, 공주시는 앞으로도 사업 대상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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