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석장리 발굴 60주년 기념

‘석장Re 1964, 구석기 세계로’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강승일

2024-04-04 09:16:40

 

 
‘2024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5월 3~6일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석장리박물관과 공주시 상왕동 일원에서 우리나라 대표 선사 문화축제인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석장Re 1964, 구석기 세계로’를 주제로 하여, 1964년 우리나라 최초로 구석기 유물이 발굴된 이후 60주년을 맞아 기념하며, 석장리만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에서는 석장리 유적 발굴과 구석기 유적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특별공연 ‘1964 다시, 보기’와 해외 구석기 생활 체험 ‘세계의 구석기 석장리로’ 등 새로운 콘텐츠가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 참여형 연극 퍼포먼스 ‘슬기로운 구석기 생활’을 포함해 돌창 던지기, 집단 사냥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구석기 사냥픽’ 프로그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대를 모은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식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구석기 음식나라’에서는 고기와 감자, 옥수수 등을 직접 구워 먹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석장리박물관에서는 특별기획전 ‘구석기, 위대한 발견’을 비롯해 공주의 특산물 판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최원철 시장은 유적 발굴 60주년을 맞아 준비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올해의 석장리 구석기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축제는 구석기 시대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선사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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