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29일 관내 목욕협회 및 이·미용지부와 ‘2024 어르신 복지 이용권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무의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복지 혜택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목욕과 이·미용 서비스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 복지 이용권은 수급자 등 저소득 무의탁 독거노인 562명에게 제공되며, 분기별로 3매, 연간 최대 12매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용권을 통해 어르신들은 협약을 맺은 102곳의 업소에서 목욕과 이·미용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올해의 이용권 사용 기한은 12월 1일까지로, 기한 내에 소비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사업에 대한 업소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리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어르신 복지 이용권 사업은 어르신들의 품위 있는 노후 생활 지원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공주시 대표적인 노인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사회 전반의 복지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