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2금강교 건설 현장 점검

착공 지연된 공정 만회 및 안전 조치 강조

강승일

2024-03-28 12:20:54

 

 
최원철 공주시장, 제2금강교 건설 현장 점검


[세종타임즈] 공주시장 최원철은 2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제2금강교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공주시 김태완 도로과장과 행복청 서종복 광역도로과 사무관 등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진행 상황을 살폈다.

 

제2금강교는 기존 금강교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주시와 행복청이 사업비를 나눠 부담하며 추진하는 사업이다.

 

본격적인 공사는 하천점용 허가 변경으로 지난달 금강유역환경청의 허가를 받은 후에 시작되었다.

 

최 시장은 공사 지연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철저한 공정 관리를 통해 공정을 만회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공사는 현재 공사용 가교 설치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육상부 교각 기초공사와 수중부 교각 설치, 교량 거더 제작 등이 계획되어 있다.

 

제2금강교는 2026년 말 준공 목표로, 연장 513.7m, 폭 9~12m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352억원을 공주시와 행복도시건설청이 절반씩 부담한다.

 

교량이 개통되면 기존 금강교는 보행 전용 다리로 전환되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제2금강교 완공이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우기철 대비와 이용객의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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