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 접수 시작

4월 한 달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 임업직불금 지급 조건 완화 및 단가 상향 조정

강승일

2024-03-27 09:24:02

 

 
공주시, “2024년 임업직불금 신청 미리 준비하세요”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4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발표했다.

 

임업직불제는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 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지급되며, 올해부터는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어 ‘임업-in 통합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임업직불금 신청의 주목할 변화는 소규모 임가 직불금 지급 단가가 13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직불금 지급 대상자의 직전 연도 연간 종사 일수가 60일로 완화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고령 임업인을 위한 체크 박스형 경영일지도 신설되었다.

 

임업인들은 임업직불금 신청에 앞서 사전에 자격 요건과 유의 사항을 충분히 숙지하고, 농업교육포털에서 임업직불제 의무 교육을 수료해야 감액 없이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공주시는 자격 요건 검증 및 의무 준수 사항 이행 점검을 거쳐, 11월부터 12월 사이에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 사항은 산림청 연중 전화상담센터, 공주시청 산림공원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림조합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 공주시는 1256명의 임업인에게 총 37억원의 임업직불금을 지급한 바 있다.

 

최원철 시장은 임업인들이 임업직불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청 기한 내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 임업인들의 상생 발전을 위한 시의 노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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