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제197회 정기연주회 개최

2024 교향악축제 참가 앞두고 프리뷰 콘서트로 선보여

강승일

2024-03-27 09:25:13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제197회 정기연주회 4월 3일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공립예술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4월 3일 오후 7시 30분에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9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상임지휘자 정나라의 지휘와 오보이스트 함경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국내 최대 클래식 축제인 ‘2024 교향악축제’ 참가에 앞서 지역 애호가들에게 프리뷰 콘서트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베버의 ‘오페라 ‘오이리안테’ 서곡’으로, 이후 오보이스트 함경과 함께 리츠의 ‘오보에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협연한다.

 

오보이스트 함경은 2017년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으며, 현재는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의 종신 수석 오보이스트로 활약 중이다.

 

또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0번 마단조’도 연주될 예정이다. 이 곡은 스탈린 사망 후 작곡된 작품으로, 독재 정부 체제 아래에서 겪은 어려움과 새로운 삶에 대한 철학 및 성찰이 담겨 있다.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공주문예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전화 예매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으로 하면 된다.

 

충남교향악단의 교향악축제 연주는 4월 7일 오후 5시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며, 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2024 교향악축제’는 4월 3일부터 4월 28일까지 총 23개의 국공립·민간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클래식 축제로, 공주시충남교향악단도 그 일환으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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