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보령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자살·우울 고위험군의 심리 회복을 도와 일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마음톡톡 정신건강 상담·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으며 2022년 통계청 사망원인 자료에 따르면, 자살 사망자는 12905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5.2명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보령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1:1 개인별 상담교실을 운영해 객관적인 정신건강 확인 및 치료방향 제시 등 사례별 자문을 통한 체계적 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한 보령시에 주소를 둔 자살·우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기관을 연계해 1인 12회 심리상담 및 1인 최대 2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시민 입장에서 편안하고 부담 없이 보건소를 방문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이 가능하다”며“고위험인 경우 심리상담 및 치료비 지원 연계도 가능하니 적극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보령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전문의 1:1 개별상담 21명, 심리상담 연계 51명, 치료비를 13명에게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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