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 43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비용을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경영안정자금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은 대전시와 협약을 체결한 은행에서 대출 시, 대출금리 일부를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전액은 대출액의 2~3%에 해당하는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은 국내외 납품 계약을 체결한 기업에 제품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지원한다.
신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지원 포털사이트인 대전비즈를 통해 가능하며, 대전시는 기업 수요 및 예산 상황에 따라 연 3~4회로 자금을 할당하여 접수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대전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경영 환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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