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외교부는 7일 서울에서 미 국무부와 공동으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한미 경제안보·기술동맹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미 양국의 주요 기업, 싱크탱크, 경제단체 등 소속 전문가들의 참여 하에‘제7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개회사를 통해 동맹 70주년을 맞은 한미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가깝고 역동적이며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경제적으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양국은 서로에게 최적의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강 조정관은 특히 양국간 경제교류가 한미 FTA를 토대로 호혜적으로 성장해 왔고 최근에는 첨단분야 중심의 쌍방향 투자 협력이 확대되면서 양국의 미래성장동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강 조정관은 이날 포럼에서 중점 논의되는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관련 산업은 양국 경제를 이끄는 동력이자 국가안보와 디지털·녹색 전환에도 긴요함을 상기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교란, 기술혁신 속에서 한미 공동의 경제안보와 번영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호세 페르난데즈 미 국무부 경제차관은 축사를 통해 핵심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외에도, 미국 기업들이 발표하고 있는 수십억 달러의 대한 투자는 혁신을 촉진하고 핵심 공급망을 강화하면서 양국에 7만 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르난데즈 차관은 한미 양국의 경제 파트너십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발히 진행되어 나가고 있다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더욱 강화하는 데 있어 한미 양국의 기업인들은 함께 노력하고 투자하며 혁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 경제동맹의 성과와 미래’, ‘반도체, 배터리 등 공급망 협력’ 등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날 포럼 현장에는 한미 양국 관료, 학계 전문가, 기업인, 언론인, 주한외교단 등 약 100여명이 참석, 발표자들의 생생한 한미 경제협력 현장의 목소리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패널들은 다양한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 한미 양국간 협력, 특히 민관 간 활발한 소통·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으며 호혜적인 한미 FTA가 새로운 환경과 시대적 필요에 맞게 더욱 발전될 수 있길 기대했다.
또한, 기업인들은 경영활동에 있어 예측가능성이 특히 중요하고 정책 변화에 적응하는 데 있어 시간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양국 정부가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 이를 충분한 고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번 포럼은 교역, 투자, 인적교류, 기술, 공급망 등 여러 주제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한미 경제안보·기술동맹 관계 심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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