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23년산 공공비축 미곡 3754톤 매입

삼광·새일미 2개 품종 매입, 산물벼 2060톤과 건조벼 1694톤

강승일

2023-10-12 08:11:05




태안군, 2023년산 공공비축 미곡 3754톤 매입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2023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실시한다.

군은 일정물량의 쌀을 수매해 비축하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에 나서기로 하고 올해 산물벼 2060톤과 건조벼 1694톤 등 총 3754톤의 미곡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일미 2개 품종으로 매입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11월 30일까지며 포대벼는 11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산물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 또는 벼 건조보관시설을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는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포대벼의 경우 2023년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전국 단일가격이며 산물벼의 경우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비용을 차감한 가격이다.

군은 40kg 1포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농가가 수매한 직후 선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18~22년산 공공비축 미곡 품종검정제 위반자에 대해서는 매입 대상에서 제외하고 매입품종을 실제로 심은 농가에만 공공비축 미곡을 배정하는 등 사전지도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일미 2개 품종으로 건조벼는 수분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할 예정”이라며 “농가에서는 매입품종 확인 및 철저한 수분 관리 등 수매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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