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가을배추 재배 농가에 적기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가을배추는 초기생육이 좋아야 결구가 좋으므로 웃거름을 정식 후 2주 간격으로 3회 살포해야 하며 결구 초기 1,000㎡당 200L 이상의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또한, 생육불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복합 미량요소, 칼슘, 붕소를 엽면시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난 8월 하순경 괴산군 대부분의 농가가 가을배추 정식을 완료했으며 현재까지는 배추의 뿌리 및 잎의 발육 등 생육이 양호한 편이나 장마 후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선 포장 내 배수로를 정비하고 물 빠짐을 좋게 해야 하며 수시로 예찰해 진딧물, 벼룩잎벌레 등 해충과 무름병 노균병 등 세균성 병을 발생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배추 수확을 위해 적기 병해충 방제를 통한 초기 생육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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