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할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태양광, 태양열 등 현장 여건에 적합한 2종류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하거나, 지원 대상이 혼재돼있는 특정 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사업대상지 밀집도 평가 기조에 맞추어 보은지역 내 2~3개 읍·면을 선정해 10억원 내외의 자체 소비형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며 컨소시엄 대상 업체는 2023년 한국에너지공단 참여기업이다.
다만 비참여기업인 경우 평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군은 오는 5월 4일까지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후 업체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하고 6월 초까지 대상지 수요 조사 실시 후 오는 6월 중 공모사업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군청 경제전략과 에너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최근 전기요금 및 연료비 인상으로 인해 가계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많은 군민이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하고 친환경 에너지 도시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2021년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163개소, 542㎾, 태양열 9개소 290.88㎡ 규모로 보은읍, 속리산면, 장안면, 마로면, 탄부면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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