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타 지자체와 다르게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 보은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령해 약 4cm 이상의 눈이 내리고 한파에 따른 도로결빙으로 교통 불편과 혼잡이 예상됐다.
하지만 군은 15t 제설기 4대, 1t 제설기 14대, 트랙터 제설기 31대 등 모두 49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하고 비상 대기 중이었던 공무원 등 총 88명의 인력을 집중 투입해 전방위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해 눈으로 인한 군민들의 교통 불편이 단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말티재와 애곡리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는 CCTV와 원격제어시스템을 통해 현장 작업 전 초동 제설작업의 효과를 톡톡히 발휘했다.
군은 보은국토관리사무소 및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강설시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추진함으로써 군민의 안전과 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문영 안전건설과장은“철저한 사전 준비와 상황 유지, 그리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지금까지 보여준 성숙한 군민 의식을 다시 한번 발휘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에 대해서는 군민들이 직접 제설작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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