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평초등학교는 지난 7일 학생들이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며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텃논 모내기 체험으로 꼬마 농부 되어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무상자를 이용해 실제 논과 같은 모내기 체험 환경을 조성하고 모심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농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찾아오는 도농교류 활동 일환으로 공주시 친환경농업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이날 대평초 200여명의 학생들은 벼 재배과정, 모심는 방법 등을 배우고 직접 텃논에 모를 심어보면서 농사의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가을까지 벼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농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텃논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학년 노하윤 학생은 “모내기를 처음 해봤는데 재미있었고 우리가 심은 모가 쌀이 된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정영애 교장은 “앞으로 공주시 친환경농업연합회와 학교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모내기 체험 행사뿐만 아니라 가을철 추수행사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학생들이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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