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김부겸 국무총리는 3월 15일 오후, 창원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중앙부처 파견공무원을 포함한 보건소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점검했다.
정부는 일선 현장의 오미크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42개 중앙부처 공무원 3,000명을 전국 보건소에 파견했으며 오늘 방문은 파견공무원을 포함한 보건소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일선 보건소에서 확진자 관리 및 안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먼저 정혜정 창원보건소장으로부터 창원시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청취한 후, 중앙부처 파견공무원 근무현장을 찾았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오미크론 특성을 감안해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방역·의료대응 체계를 전면 개편해 대응 중”이라고 언급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급증으로 방역 최일선인 보건소 업무량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늘어난 상황”이며 “중앙부처 공직자 여러분이 직접 보건소 현장에 나와 일손을 보태 확진자 파악 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김 총리는 “오미크론이 정점을 향해 치닫는 상황에서 일선 보건소의 흔들림 없는 확진자 관리 여부가 막바지 위기를 극복하는데 관건”이라고 강조하면서 “검사, 확진자 통보, 재택치료 안내 등 유관 업무를 최대한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우리 공동체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다는 사명감으로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며 “공직자로서 현장 공무원들과 위기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는 동료의식에 경의를 표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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