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교육부는 전국 학교의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학사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학사 운영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 비상 점점·지원단 회의를 3월 8일 세종교육청에서 개최했다.
교육부 및 교육청, 각급 학교가 새 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미크론 대응 비상 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교육부는 매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또는 교육부차관 주재로 비상 점검·지원단 회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도교육청의 부교육감 및 교육국장,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이 참여해 새 학기 학사운영 및 방역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새 학기 학교 현장 및 교육청의 상황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현장 상황에 맞는 학사 운영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직접 세종교육청으로 방문해 영상회의를 주재한다.
오늘 회의에서 교육부는 3월 2일부터 3월 7일까지의 전국 학교 학사 운영 현황 및 학생·교직원 확진자 현황을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공유한다.
[학사 운영 현황] 3월 7일 기준 등교수업 학교 비율은 97.7%로 3월 2일 기준 93.2% 대비 4.5%p 증가했다.
모든 학교급에서 등교수업 학교 비율이 높게 나타나 등교를 통한 대면수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7일 기준 등교수업 학생 비율은 81.9%로 3월 2일 기준 88.1% 대비 6.2%p 감소했다.
이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한 학교의 밀집도 조정, 학생의 가정학습 및 격리 증가의 결과로 보인다.
[학생 확진 현황] 새 학기 개학 이후 전체 확진자 급증에 따라 학생 확진자는 일평균 29,100명, 교직원은 일평균 2,409명 발생했다.
학생 확진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유치원 순으로 나타났고 학생이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 일평균 18,910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세종은 603명으로 가장 적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가진단 앱의 학생 설문에는 5,867,888명의 학생 중 3월 7일 기준 89.4%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중 4.6%인 268,610명의 학생이 등교 중지 안내를 받은 바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방역 당국 및 시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급 학교의 방역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한다.
선제 검사를 위한 각 시도교육청 별 신속항원검사 도구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시행과정에서 도출된 현안 문제 해결방안 마련을 통해, 신속항원검사 도구가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확진자 급증 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유전자증폭 검사 시간 단축을 위해 학교 이동형 유전자증폭 검사소를 전국에 24개소 설치·운영하고 학교 내 자체조사 결과 접촉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경우 학교를 직접 방문해 검사를 실시하는 이동검체팀을 93개팀 규모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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