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격리자 투표시간 오후 6시부터 19시 30분까지

선거당일 자차·도보 이동,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당부

강승일

2022-03-07 14:57:30




확진자·격리자 투표시간 오후 6시부터 19시 30분까지



[세종타임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주차 주간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격리병상 및 재택치료 의료기관 확충으로 확진자를 관리 가능한 범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50%를 넘어서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60세이상 고령층 확진자 규모가 급증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 단계로 평가했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전국 및 수도권, 비수도권에서 모두 상승해 12월 5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최근 한 달 비수도권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증화율 감소 및 병상확충으로 감당 가능 확진자수는 증가했으나, 확진자 급증으로 전국 의료대응역량대비 발생이 증가했으며 비수도권은 매우 높은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지속 확충하고 있으나, 입원환자 증가로 가동률은 증가했으며 재택치료 의료기관은 848개소로 확대했으나, 확진자 급증으로 가동률은 증가하고 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97,249명으로 8주째 증가했으며 60세 이상 확진자는 207,648명로 급증했다.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입원환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모두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서는 3월 1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발생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의료대응역량은 감당가능한 수준으로 유지중이나, 비수도권의 경우 전반적으로 대응역량이 취약해 대응조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확진자, 위중증, 사망자에 비해 입원환자 증가가 낮은 이유 및 사망자와 위중증환자의 특성 분석 등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 파악이 필요해 의료자원 포화를 대비할 것을 제안했다.

방역 패스 잠정중단 등으로 백신 접종 기피 현상이 가중되는 등 국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 제공이 중요하며 신속항원검사 확대로 스스로 진단·치료하는 비중이 증가할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되면서 유행이 본격화된 1월 3주 이후 주간 단위 발생 상황은, 주간 확진자 수는 급속하게 증가해 6주간 36.1배가 증가했으나, 오미크론 변이의 낮은 중증도와 높은 3차 접종률로 주간 신규 위중증 확진자는 3.64배, 주간 사망자는 3.63배 증가했다.

최근 1주간 일평균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 수 및 사망자 발생이 4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1주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846명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47명, 20~30대가 8명이었다.

- 최근 5주간 사망자 2,084명 중 백신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는 48.0%을 차지했고 2차 접종자는 18.9%, 3차 접종자는 33.2%이었다.

최근 5주간 60대 이상 사망자 1,956명 중 백신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는 47.8%, 2차 접종자는 18.4%, 3차 접종자는 33.8%이었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197,249명으로 전주 대비 42.0% 증가해 6주 연속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주 약 1.5~2배 규모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111,336명으로 전주 대비 34.9%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85,913명 발생해 전주 대비 52.5% 증가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주대비 0.16 감소해 전국 1.30, 수도권은 1.26, 비수도권은 1.35이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일 평균 92.9명으로 전주 대비 35.2% 감소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대비 1.3배이상 증가했고 특히 0~9세 연령군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전주대비 일평균 발생률은 1.60배 이상 급증했고 전체 확진자 중 비중은 1.6%p 소폭 증가했다.

전주대비 모든 연령군에서 일평균 발생률은 1.2배이상 증가했고 특히 12세이하 연령군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신규 집단발생은 총 51건으로 의료기관/요양시설 44건, 다중이용시설 7건이 발생했다.

외국인 확진자 발생 비중은 2.1%로 전주 대비 0.2%p 소폭 감소했다.

국내감염 사례의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100.0%로 전주 대비 0.4% 증가했고 해외유입 사례도 대부분 오미크론형 변이로 확인됐다.

또한, 이번 주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의 국내감염 검출률은 22.9%로 증가추세를 나타내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47.3%로 확인됐다.

인구이동량 이동평균 기준점 대비 0.1%로 전주대비 3.1%p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 증가세 지속, 11세 이하 소아 확진자 증가, 요양병원·시설 집단감염 증가 포함 60대 이상 확진자 증가의 위험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3월 1주중 日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었으며 일평균 확진자는 197,249명로 전주 대비 1.4배 증가해,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신규 위중증 및 사망자는 2월2주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중환자실 및 준-중등 병상가동률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 증가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병상을 지속 모니터링 하며 필요시 병상 추가 확충 및 병상 운영도 효율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 확진자의 응급 및 기저질환 진료 수요에 대응해 일반 격리 병상 활용, 음압병상 적용 대상 등 관련 지침을 개정하고 의료기관 자체 BCP에 따라 병상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했다.

3월 1주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전주 대비 1.3배 증가한 48,912명 발생했다.

18세 이하 확진자 비중은 2월 1주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11세 이하 소아 확진자 비중은 증가한 상황이다.

새학기 적응주간 이후 전면 등교가 시작되면 학교내 감염 위험이 증가될 수 있어 개학 후 학교방역관리를 지속하고 등교전 증상체크 및 유증상시 신속항원검사 활용 등을 권고한다고 했다.

아울러 소아환자 대상 음압·격리 병상을 추가로 확충하고 소아 특화 거점전담병원을 지정해 소아확진자 진료를 강화하고 재택치료 증가에 따라 소아·재택치료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고 했다.

60대 이상 확진자가 지속 증가해 3월 1주 총 207,684명이 발생했다.

2월1주 9.2%였던 비중도 3월 1주 15%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확진자 증가에 비례해 요양병원·시설 집단 감염도 증가해 2월동안 1월 대비 5.6배 증가했다.

정부는 요양병원·시설 집단 감염 발생시 치료제를 신속투약하기 위해 치료제 공급을 거점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일원화하고 요양병원·시설 감염 모니터링 및 대응을 위해 시군구 단위 요양 시설 비상대응 협의체 운영을 지속한다고 했다.

정부는 아직까지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중인만큼 예방접종·마스크 쓰기 등 ’오미크론 대응 국민행동수칙‘ 준수와 함께 특히 금주 예정된 대통령 선거시 마스크 착용·손소독·거리유지· 발열체크 등 방역 수칙 준수와 확진자·격리자의 경우 자차·도보 이동, 투표 후 격리장소로 즉시 귀가하기를 당부했다.

코로나19 중증화율, 치명률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되고 3차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델타변이 유행 시기인 작년 11-12월에 비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다만, 고연령, 미접종자는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 참여, 조기 진단검사 등을 당부했다.

2월 3주 중증화율은 0.16%, 치명률은 0.09%로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2월 3주 60대이상 중증화율은 1.29%, 치명률은 0.73%로 감소추세이나, 80세 이상 고령층은 중증화율 4.61%, 치명률은 2.99%로 매우 높다.

최근 60세이상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중증,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어 3차까지 예방접종을 받고 의심증상시 신속하게 검사와 투약을 받아 중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예방접종력에 따른 중증 진행 위험 평가 결과, ‘미접종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40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2.6배 높아, 미접종자의 중증화율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확진자에서 예방접종력에 따라 중증 진행을 평가한 결과 ‘3차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97.5%, ‘2차접종 후 확진군’도 ‘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61.6% 낮게 나타났다.

2022년 2월 1~4주 사망자의 기저질환을 분석한 결과 총 사망자 중 기저질환 조사를 완료한 901명에서 98.9%가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1.1%는 기저질환이 없었다.

세부적으로는, 순환기계질환 50.8%, 신경계질환 36.3%, 내분비계/대사성질환 24.9% 순으로 많이 차지했으며 개별 질환별로는 고혈압이 39.3%, 치매가 30.7%, 당뇨병이 23.1% 많았다.

60세이상 고연령, 미접종자, 기저질환자는 코로나 19 감염시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고 의심증상이 생기면 조기에 의료기관 진료와 검사, 60세이상은 보건소 PCR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은 사전예약 누리집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오늘부터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이 시작된다.

또한, 위탁의료기관의 보유 물량 등을 통해 당일접종이 가능하도록 해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이 사전예약하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고위험군 중 미접종자가 소속된 병원, 시설 또는 지자체 개별 일정에 따라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노바백스 외의 백신으로 1차접종, 또는 2차접종까지 실시한 경우, 접종 시 의학적 사유가 발생했다면 의사 판단에 따라 노바백스 백신으로 2차 또는 3차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고 중증 진행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해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공직선거법’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외출이 한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투표 관련 외출 시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당부했다.

지난 3월 2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권 행사를 위한 외출’이 감염병예방법 시행령에 따른 질병관리청장이 정하는 외출 사유로 공고됐으며 관할 보건소장은 동 공고 내용에 따라 외출이 허용되는 사람에게 ‘외출 시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외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권자는 투표 당일 12시와 오후 4시에 일괄 발송될 외출안내 문자를 확인하고 투표소에서 외출안내 문자 또는 확진·격리통지 문자 등을 제시 후,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투표하면 된다고 했다.

만약, 외출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 주시기 바라며 당일 의료기관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은 경우 등 보건소의 외출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 의료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확진통지 문자 등을 투표사무원에게 제시하고 투표하면 된다고 했다.

선거 당일 확진자·격리자의 투표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9시 30분까지로 투표 시간과 투표소까지 이동소요시간을 고려해 외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동은 반드시 도보, 자차,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해 주시고 대중교통 이용은 금지하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투표사무원 외 타인과의 접촉, 불필요한 대화는 하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투표 후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말고 즉시 격리장소로 복귀해야 하며 외출 후 물과 비누 또는 손세정제, 손소독제를 이용해 손위생을 실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반 유권자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투표사무원에게 알리고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르며 마스크 상시 착용, 외출 후 손위생 실시 등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간 정부를 믿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신 국민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이번 대통령선거도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외출 시 주의사항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다시한번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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