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천안시 동면은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3월부터 용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사업은 작년 마을복지계획에서 수립한 5개 특화사업 중 하나이다.
관내 저소득가구 청소년을 발굴해 통학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학용품이나 교재 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용돈을 지원한다.
동면은 관내 중·고등학생 중 7명을 선정해 5만원씩 연 4회 지급할 예정이며 이 사업이 저소득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면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대섭 마을복지추진단장은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장거리 통학을 하거나 교재비 등 경제적 부담이 있는 청소년에게 용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돼서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두루 살피고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석 동면장은 “이번 사업으로 소외될 수 있었던 청소년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 복지 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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