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미디어 분야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22년도‘미디어 스킬업 캠프’과정에 참여할 기업과,‘방송미디어 진로·직업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특성화고를 각각 2월 24일부터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급변하는 디지털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자, 디지털미디어 분야 산업현장 수요 맞춤형 인재를 적기에 육성하도록 ‘진로탐색단계-성장단계-취·창업단계’에 이르는 전주기 인재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진로탐색 단계인 ‘방송미디어 진로·직업 캠프’는 방송미디어 현업 전문가를 방송·영상 분야 특성화고와 대학교에 강사로 파견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초고선명 촬영 및 중계 등 실무교육을 최고 전문가에게 직접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한다.
특성화고 대상 ‘방송미디어 진로·직업교육’은 모집공고를 거쳐 10개교를 선정하고 최대 32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 특성화고 대상 고교학점제가 도입됨에 따라 시범학교를 선정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학교 ’학점연계 교육‘은 모집공고를 통해 5개교를 선정하고 7월~12월 학교별로 교육을 실시한다.
두번째, 올해 새롭게 착수하는 ‘미디어 스킬업 캠프’ 과정은 새로운 정보통신기술 융합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자, 청년 대상으로 6개월에 걸쳐 콘텐츠 기획, 제작 및 글로벌 유통 등 전 단계를 실전에서 훈련할 수 있는 심화교육 과정이다.
국내 미디어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하게 되고 선발된 학생들은 기획단계 집체과정을 거쳐 참여기업에서 팀별 프로젝트 기반 제작단계 수업 및 멘토링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참여기업은 2.24.~3.18, 참여학생은 3월초~4월초까지 모집하고 교육과정은 4월~10월까지 운영하며 교육 종료 후 우수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해서는 11월중 인터넷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등 프로그램에 바로 편성될 예정이다.
청년들의 채용단계를 지원하는 ‘방송미디어 산업체 현장교육’은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우수 미디어 기업과 참여 학생 직접 연계를 통해 현장에서 4개월간 인턴십을 강도 높게 진행한다.
특히 작년부터 교육 기간을 4개월로 확대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업의 만족도도 높아져 채용으로 연계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방송진흥정책관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에 입각해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하고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디지털미디어 분야 예비인력의 발굴·성장부터 현업인 재교육까지 전주기적으로 아우르는 인재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로·직업 교육’ 참여학교와 ‘미디어 스킬업 캠프’ 참여기업 신청은 2월 24일부터 3월 18일 24:00까지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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