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천안시 신안동 맞춤형복지팀은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실행하고 관내 민간의 후원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며 지속적인 연계 지원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신안동에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제과 업체의 호두과자 나눔, 치킨 업체의 치킨 쿠폰 나눔, 도시락 가게에서 갈비도시락 등의 물품 정기 후원이 들어온다.
또한, 대학 봉사동아리에서 양말꾸러미, 로타리클럽·체육회·생활안전협의회 등에서 겨울철 복지위기 가구들을 위해 라면, 부식, 생필품을 나눔하고 관내 주민도 조손 가정에 쌀과 부식 세트를 꾸준히 후원해 신안동 맞춤형복지팀이 배분 관리·지원하고 있다.
2월에는 관내 소상공인 단체에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을 후원하며 꾸준히 모니터링하던 중, 후원받는 학생이 집중해 공부할 장소가 필요함을 알고 주변에 사례를 알려 지원 가능한 스터디카페를 연계함으로써 기관이 아닌 민간 주도로 나눔이 나눔을 낳는 선순환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이영우 신안동장은 “신안동에 나눔과 후원으로 따뜻한 마음을 써주시는 분들이 많아 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아름다운 나눔 릴레이가 관내 구석구석 닿도록 신안동도 항상 함께 응원하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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