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2월 16일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예산 집행기관인 관광공사를 비롯한 관광 분야 협회·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올해 관광 분야 주요 예산사업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살폈다.
문체부는 그동안 매년 예산 편성과 집행에 앞서 정책수요자를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왔는데 올해부터는 재정 집행 관리를 강화하고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공공기관 등 예산사업 공급자 대상으로도 간담회를 진행한다.
먼저 황희 장관은 2022년 관광공사의 주요 재정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세부과제별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업계의 피해 극복 지원을 강화하고 관광시장 조기 정상화를 돕기 위해 신속한 예산 집행을 당부하는 등 예산 공급자로서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호텔업협회, 한국마이스협회 등 관광 분야 협회·단체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황희 장관은 “2022년 관광 분야 예산은 디지털 전환 지원 등 업계의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경쟁력 강화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정부는 침체된 관광시장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계도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콘텐츠, 체육 등 다른 분야의 예산 사업 공급자 대상 간담회도 연이어 마련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예산 집행과 사업을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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