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본부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우체국 재택치료키트 배송 지원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 현황’을 논의하고 진단검사와 재택치료체계 개편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 체계 전환으로 유전자증폭검사 우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국민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2월 15일 기준 호흡기전담클리닉은 436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은 4,023개소로 2월 3일 본격 시행 이후 10여 일 만에 4,459개소로 증가했다.
참고로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진료 지정 의료기관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코로나19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특성 및 무증상·경증 환자 다수 발생에 대비, 재택치료 관리 여력을 지속 확대해나가고 있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대상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현재 685개소로 20만명 이상의 집중관리군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은 자택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동네 의료기관에서 전화 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다.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의 참여도 증가해 전국 4,85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192개소 운영되고 있다.
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등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일부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면진료가 가능한 단기외래진료센터 명단도 2월 11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일부 지자체 누리집에서 공개하고 있다.
따라서 재택치료 중 필요시 대면진료를 원하는 국민들은 해당 의료기관 명단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재택치료 생활안내, 격리해제일 등 행정적 문의 대응을 위한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 241개소가 각 지자체별로 운영되고 있다.
오늘부터 전화상담·처방에 따른 의약품은 모든 동네 약국에서 조제·전달 받을 수 있게 된다.
단, 먹는 치료제는 시군구에서 지정하는 별도의 담당약국을 통해 조제·전달 받을 수 있다.
먹는 치료제를 조제·전달하는 담당약국의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일부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늘부터 재택치료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재택치료키트 등을 적시에 배송하기 위해 우편서비스 체계를 활용한다.
그간 보건소에서 공무원이 직접 또는 퀵서비스 등 배송업체를 활용해 배송해 온 것에서 집배원을 통해 재택치료키트 등을 책임있게 배달하며 배달완료 즉시 당사자에게 문자, SNS 통보해 적시 수령 가능하도록 한다.
참고로 재택치료키트 등은 집배원 안전을 위해서 비대면 배달을 원칙으로 한다.
2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병상 확충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전체 병상 보유량은 46,049병상, 전일 대비 187병상이 감소됐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7.0%, 준-중증병상 45.1%, 중등증병상 41.1%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0.5%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2021년 11월 1일과 비교하면, 총 14,024개의 병상이 확충됐으며 세부적으로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이 1,572개, 준-중환자 병상 2,631개, 감염병전담병원 9,821개이다.
입원대기는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2월 16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13명으로 2월 14일부터 3백 명 대를 유지 중이다.
신규 사망자는 39명이고 60세 이상이 35명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10,280명이고 전일 대비 4,308명 증가 했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11.4%이며 최근 2주 상황을 보면 2월 5일 10%대 진입해 10.5%~12.4%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18세 이하 확진자는 25,196명이고 비중이27.9%로 20%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신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69,701명으로 수도권 38,229명, 비수도권 31,472명이다.
현재 266,040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15주차 전국 이동량은 2억 1,676만 건으로전 주 이동량 대비 1.3% 감소했다.
수도권은 1억 1,630만건으로 전 주 1억 349만 건 대비 12.4%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1억 46만건으로 전 주 1억 1,605만 건 대비 13.4% 감소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2019년도 동기 전국 이동량은 2억 4,459만 건으로 현재 이동량은 2019년 동기에 비해 11.4% 감소한 수치이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