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통일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북한경제 연구 활성화와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개 토론회 ‘북한경제연구 : 새로운 발전과 협력의 장 모색’을 개최한다.
2.9 오후 1시~오후 6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될 토론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발제 정부출연 연구기관 원탁회의 학계 좌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통일부 누리 소통 매체에서도 생중계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주요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학계, 유관기관이 토론을 통해 ‘북한경제연구 장’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북한경제연구 장은 정부와 국내 북한경제 연구자들이 연구 결과를 주기적으로 상호 공유하고 총론을 형성하는 민·관·학의 소통과 협력 체계를 의미한다.
이 논의를 계기로 변화하는 북한경제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연구 협력을 도모하고 연구자 간 논의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도 대비할 수 있는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토론회는 통일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준비했다.
토론회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장, 이재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통일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동국대, 북한대학원대, 서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학계에서 북한경제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그 외, 한국은행, KDB 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경제연구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등 유관기관에서도 참석해 열린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이번 토론회가 북한경제 연구 분야에서 민·관·학의 지속 가능한 소통과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연구협력 장에 대한 기관 간 논의를 구체화하고 향후 토론회를 정례화함으로써 북한경제연구 장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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