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천안시 신방동은 8일 맞춤형복지팀이 2022년 장기입원 후 퇴원한 환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한번 병원에 입원하면 건강이 호전돼도 주거 등 생활 기반이 없고 일상생활 적응이 쉽지 않아 퇴원이 어렵다.
신방동 맞춤형복지팀은 이런 대상자의 사례관리로 LH 주거지원과 전자제품·침대 및 각종 후원된 생필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식품을 지원하고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독립생활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지원대상자 J씨는 연간 5천만원의 의료급여 비용을 절감하게 됐으며 안정적인 주거환경 및 정기적인 치료와 일상생활 훈련으로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받았다.
J씨는 “퇴원을 하고 싶어도 나간 뒤 거주할 집이 없었는데 이번에 신방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집과 각종 생필품을 지원받았다”며 “앞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성재 신방동장은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주거환경이 좋은 신방통정지구로 많이 유입된다”며 “주민분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맞춤형 복지의 사례관리에 더욱 주력해 촘촘히 지원하고 돌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