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는 2022년 1월 27일 제1회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음성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조건부 수용’의결 했다고 28일 밝혔다.
음성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충북혁신도시 주변 산업단지의 근로자주택 수요에 따른 정주환경을 조성하고자 약 447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맹동면 본성리 360-1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08,558㎡, 1700세대 규모로 공동주택용지와 공원, 녹지,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용지를 계획했다.
공익 증진을 위해 개발구역과 접한 지방도 533호선을 확장하는 등 기반시설 비율과 임대주택비율을 관련법에서 정한 기준 이상으로 높였다.
위원회는 산업단지 근로자 주택수요에 따른 정주환경 조성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주민편의를 위해 녹화 및 경관개선, 교통처리계획 일부를 보완하는 내용 등으로 조건부 의결했다.
향후 도시계획위원회 조건 사항을 이행하고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말 착수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개발에 따른 정주여건을 개선해 근로자들이 기업이 소재한 지역에 거주·정착하도록 함으로써 지역소득과 인력의 역외유출을 차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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