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당진시는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위탁 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23가 다당 백신으로 매년 맞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달리 1회 접종만으로 패혈증, 뇌수막염 등과 같은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폐렴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폐렴구균은 폐렴, 급성 중이염, 수막염, 부비동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주로 폐렴에 감염된 사람의 침이나 콧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데, 초기 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 등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접종가능 의료기관은 온라인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방문 전 접종가능 여부를 사전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므로 감염 시 코로나19와 구별이 어려울 수 있다”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접종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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