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천안시 일봉동은 지난 30일 오후 본인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가 행정복지센터에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4일 기부한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로 연말연시 지역 내 취약계층을 향한 지역주민의 관심도가 높아지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기탁금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에 지정기탁해 지역 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겨울나기 사업, 2022 신년맞이 설음식 지원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서정곤 일봉동장은 “모락모락 타고 있는 모닥불의 열기처럼 따뜻한 소식이 들려와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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