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2020년 대비 콘텐츠 다양성, 채널 전환시간, 주문형비디오 광고시간, 이용자 만족도 개선

강승일

2021-12-27 13:29:47




2021년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을 대상으로 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는 유료방송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인 품질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자간 품질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20년도부터 중소 케이블TV를 포함해 전체 유료방송사업자로 평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해 왔다.

유료방송서비스에 대해 셋톱박스 시작시간, 채널전환시간, 채널음량수준, 콘텐츠 다양성, VOD 광고시간·횟수 등 정부 평가 항목과 영상체감품질, 이용자 만족도 등 이용자 체감 품질 평가를 위한 이용자 평가항목, 총 7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20년 대비 채널 전환시간, 콘텐츠 다양성, VOD 광고시간, 이용자 만족도는 개선됐고 셋톱박스 시작시간과 영상체감품질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채널별 음량수준은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셋톱박스 시작시간’은 2.69초로 ‘20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셋톱박스 시작시간은 IPTV 1.87초, MSO 3.45초, 중소 SO 2.52초, 위성방송 2.84초로 나타났다.

‘채널전환시간’은 평균 1.46초로 조사되어 ’20년 대비 다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채널전환시간은 IPTV 1.14초, MSO 1.49초, 중소 SO 1.52초, 위성방송 1.79초로 나타났다.

인접채널간 채널전환 소요시간은 평균 1.34초, 비인접채널간 채널전환은 평균 1.58초로 나타났다.

‘채널별 음량수준’ 평가 결과 사업자별 전체 채널의 음량수준 평균은 –24.61LKFS이며 채널별 음량편차는 1.56dB로 조사되어 방송프로그램별 표준 음량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음량수준은 IPTV –24.76LKFS, MSO –24.31LKFS, 중소 SO –24.72LKFS, 위성방송 –24.62LKFS로 나타났으며 채널별 음량편차는 IPTV 1.44dB, MSO 1.26dB, 중소 SO 1.80dB, 위성방송 1.26dB로 나타났다.

‘콘텐츠 다양성’은 실시간 채널 수의 경우 평균 254.8개로 전년 대비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매체별 평균 실시간 채널수는 IPTV 284.3개, MSO 262.8개, 중소 SO 238.1개, 위성방송 276개로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VOD 광고시간’은 평균 11.10초로 ’20년 대비 2.04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VOD 광고시간은 IPTV 23.26초, MSO 12.57초, 중소 SO 6.23초로 나타났다.

‘영상체감품질’은 5점 척도 기준, 평균 4.47점으로 조사되어 ’20년 평가 결과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IPTV 4.65점, MSO 4.53점, 중소 SO 4.38점, 위성방송 4.49점으로 조사됐다.

‘이용자만족도’는 평균 61점으로 ’20년 대비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 단계별로는 설치 단계의 만족도가 66.1점으로 가장 높았고 상품 변경 단계가 57.7점으로 가장 낮았다.

상품 변경 단계를 제외한 나머지 단계에서는 전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이용자 만족도가 향상되거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IPTV 62.8점, MSO 60.6점, 중소 SO 60.3점, 위성방송 63.3점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의 근거를 마련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유료방송서비스 품질을 보다 충실하게 평가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됐다”고 하고 “앞으로도 이용자가 유료방송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하는 데 있어서 실질적 도움이 되고 사업자 간 자율적인 품질향상 경쟁이 촉진될 수 있도록 평가방식, 항목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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