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연말연시 숙박시설 점검 추진상황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연말연시 관광숙박시설 및 농촌관광시설 방역점검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을 특별 숙박방역 점검기간으로 정해, 12월 18일부터 1월 2일까지 16일간 지자체, 유관단체 및 관광경찰 등과 협력해 관광호텔·콘도 등 관광진흥법상 관광숙박시설 2,340개소를 집중적으로 방역 점검하기로 했다.
12월 1일부터 방역수칙 준수여부, 부대시설 방역패스 적용 여부 등을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고 호텔·콘도업계 대상 비대면 영상 간담회를 개최해 방역조치 강화 관련 상황공유 및 적극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아울러 호텔·콘도업계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 소독기 등 41개 품목의 방역물품 지원을 내년 4월까지 지속해 숙박시설의 방역 및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도 12월을 특별 방역 점검기간으로 정해, 연말연시 방문객이 증가하는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농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농촌관광시설 31,180개소이다.
해돋이, 연말 모임 등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내 시설을 중심으로 시·군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지자체 및 농어촌 공사와 합동으로 주 2회 현장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12월 29일에는 시·도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개최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 방역 점검기간 이후에도 2022년 2월 28일까지 농촌관광시설 동절기 방역·안전 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2일 발표한 일상회복 위기극복을 위한 추가병상 확충 및 운영계획에 따라 1월말까지 6,944개의 병상을 확충하게 된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신속한 후속 조치를 진행했다.
12월 22일에는 상급종합병원을 대상 행정명령을 시행해 총 306개의 중증병상을 4주 내 확보하도록 했다.
어제 사회부총리와 보건복지부 장관은 9개 국립대병원장과 간담회를 실시해 중증 및 준중증 병상을 조속히 확보할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4개 공공병원에 대해서도 전부 소개할 것을 행정명령 했다.
이로써 중증 9병상, 중등증 490병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거점전담병원은 12월 22일 이후, 6개소 추가 지정을 통해 기존 26개소에서 현재 총 32개소, 총 3,500병상으로 확대됐다.
이 중 기존 운영중인 모든 병상을 중증도별로 코로나19 병상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전부소개 거점전담병원은, 12월 22일 이후, 2개소가 추가되고 2개소가 부분개소 병원에서 전부개소 병원로 변경되어 기존 10개소에서 현재 14개소 1,536병상으로 확대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주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12월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6,233명이며 이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6,163명으로 전일 대비 692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1,084명이고 어제 신규 사망자는 56명이다.
12월 24일 0시 기준, 주간 국내 발생 총 확진자는 44,230명,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6,318.6명이다.
전주에 비해 500명 감소했다.
수도권은 일평균 4,604.9명으로 전주에 비해 491.8명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1,713.7명으로 전주에 비해 8.2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계속 확충되고 있다.
약 2주전 대비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68개, 준-중환자 병상 276개, 감염병전담병원 1,325개의 병상을 확충했다.
이에 따라 병상가동률은 낮아지고 있어, 12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약 2주전에 비해 약 5% 포인트 정도 감소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34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8.8%로 12월 13일 가동률 82.6%보다 감소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999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9.3%로 12월 13일 가동률 77.6%보다 감소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13,491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6.0%로 12월 13일 가동률 78.2%보다 감소했다.
입원대기도 함께 감소하고 있어 12월 24일 0시 기준, 1일이상 입원대기자는 218명으로 약 2주전 802명에 비해 584명 감소했다.
어제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4,595명으로 수도권 3,601명, 비수도권 994명이다.
12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국민은 82.3%이다.
특히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할 경우 92.8%이다.
3차 예방접종률은 신규 접종자 약 56만을 포함해 27.9%이고 60세 이상을 기준으로 할 경우 67.1%이다.
12월 24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6만 9,873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19만 2,302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어제는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140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86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 간 총 2,582만 8,103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인력 680여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12월 23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16만 9,878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3만 8,667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13만 1,211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541명 증가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