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자살률 1위 극복을 위한 자살예방대책 우수 협업과제 발표심사 결과, 도 부서 1개, 시·군 2개가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황침현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을 비롯해 도청 4개 부서와 8개 시·군 자살예방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과제 발표 및 질의, 심사위원 총평, 순위발표 및 시상 순으로 심사회를 진행했다.
심사는 총 469개 협업과제 중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등 5명의 전문가의 1차 서면심사 결과 선정된 12개 과제를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발표심사 결과, 도 부문 최우수 부서는 도 공동체정책과가 선정됐으며 특히 민간 단체 및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현장감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한 점이 우수한 점으로 꼽혔다.
시·군 부문에서는 공주시 시민안전과와 예산군 교육체육과가 수상했다.
관제센터 통합운영은 자살빈발지역 집중관리를 통해 관제센터, 소방서 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대응을 한다는 점에서 원스톱 체계구축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시스템 등 지역의 자살예방자원을 원스톱으로 연계·관리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상으로 최우수 수상 부서 및 기관에는 150만원, 우수는 100만원, 장려 및 입상에는 각 50만원, 20만원을 수여했다.
황침현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복합적인 원인의 자살 문제는 한 부서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며 “업무 추진 시 자살예방관점에서 보완·발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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