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중앙과학관은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를 담은 달력 속 과학 이야기 ‘어린이 과학달력’을 오는 12월 24일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과학달력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열두 달 속 과학 이야기를 L홀더형과 누리집 게시형으로 제작한 달력으로 1월의 벤자민 프랭클린 탄생부터 12월의 라이트 형제 비행기 실험 등 과학역사와 과학관련 기념일 총 32건의 과학 이야기를 만화형식의 그림과 함께 수록해 어린이들이 과학을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어린이 과학달력은 날짜 확인 등 달력 본연의 기능보다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초등학생들이 가정통신문 보관용으로 대다수 사용하는 L홀더 형식으로 제작되어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어린이 과학달력의 상세한 내용은 큐알코드를 통해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해 과학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어린이 과학달력 L홀더형은 대전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우편발송되며 인쇄용 이미지는 전국 초등학교에 공문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매월 과학퀴즈를 맞추는 SNS 이벤트도 실시해, 어린이 과학달력의 과학 이야기를 꾸준히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승철 국립중앙과학관장 직무대리는“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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